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이 오는 10일부터 성인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과학대학’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과학대학’은 어린이 및 학생들만을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성인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기획됐다.

과학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성인과학교육 프로그램은 총 7회 차로 이루어져 있다. 신혼부부 및 자녀계획이 있는 성인들을 위한 교육,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교육, 성인 취미 활동을 위한 스트링아트 액자 만들기 교육, 과학적 원리가 적용된 나만의 맥주 만들기 교육과 같은 19禁 체험교육이 준비됐다.

특히, 모든 수업에서는 단순 만들기 교육에서 벗어나 과학적 원리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져 국립대구과학관 교육 프로그램만의 장점을 십분 살릴 예정이다.

과학관 성인 대상 과학교육 관계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교육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진행 할 예정으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과학관에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회방송. 대구 박세욱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