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대표. 박용준)은 6일 천안포도수출 유통센터에서 천안하늘그린 거봉포도 10톤(4kg 2만5000박스)을 중국시장에 올해 첫 수출선적· 출하식을 가졌다.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38농가 32ha가 포도수출단지로 지정받아 200톤의 수출 목표를 잡고, 전 농가가 혼연일체로 중국내 중상류층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굳은 각오로 명품포도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천안시설 포도영농법인에서는 국내 최초로 중국시장에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15톤을 수출하는 성과와 해외시장 수출길을 개척하여, 지역 포도재배 농가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또 지난 8월30일 천안시와 천안시설 포도영농법인에서는 하늘그린 천안포도의 수출확대를 위해 천안지역 포도재배 농가의 숙원이었던, 고품질 안전농산물(포도) 생산.출하를 위한 공동선별 전처리 작업장을 완비한 천안포도 수출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출작업에 돌입했다.

박용준 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 대표는 “올들어 첫 중국 수출선적·출하식을 계기로 고품질 명품포도 생산 수출확대로 천안 하늘그린 농산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지역포도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명품포도 생산 및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충남 손재경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