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3일 그린리모텔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성광유니텍 윤준호, 엘씨씨코리아 지상준, 이레건축사사무소 정미숙)간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광역시 지역을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추진됐으며, 노후 건축물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대전광역시의 노후 건축물 개선 및 친환경건축의 확산 등 대전광역시를 녹색도시로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대전광역시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공 부문 시범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기술 및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건축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종합적인 건축물 에너지 정보를 대전광역시에 제공 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노후 공공시설물의 성능개선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국토교통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지역의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 및 실행계획을 마련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확대되고 대전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부분 성능개선 사업과 민간부분 정부의 이자 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초기 공사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창호교체 등 건물성능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건물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이인수 총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