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안정을 도모하고 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해 사은(謝恩)하기 위해 「제3회 성심 & 행복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성심&행복 콘서트」는 지난20일 저녁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선산체육관 주차장에서 열렸는데 관계자들 외 지역 주민60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요양원, 노인복지센터, 셀린의 집’ 등 성심 3개 시설이 주관한 행사로 쎄시봉 포크가수 윤형주의 추억에 7080노래들을 감상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 즐겼다.

‘성심 & 행복 콘서트’는 처음1~2회는 성심셀린의 집이 주관한 작은 음악회로 시작했는데 올해는 3개의 시설(성시요양원·노인복지센터·셀린의집)에서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된 행사다.

이번 콘서트 표 구매 시,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표 1매 가격 2만5,000원)해 주었는데 판매대금은 행사준비와 시설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 진다고 말했다.


성심음악회는 해를 더해 갈수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어 현재는 이 지역의 작지만 독특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을 받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김휴진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은 “문화콘텐츠로 시설 어르신들과 지역주민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성심 & 행복 콘서트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주관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