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0일(월) 봉화군민회관에서 기관단체장, 읍면 247개 경로당 대표 및 지역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실천과 노인복지 증진 유공자를 포상·격려하기 위하여 치러졌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소천 풍물단의 신명나는 연주와, 봉화군 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물야면 노인회장인 김대길씨와 군 노인회 사무국장인 박춘흠씨가 도지사 표창, 봉화읍 김계중씨 등 10명은 군수 표창, 봉화읍 권정길씨 등 10명은 군 노인회장 표창 및 감사장을 수상하였으며, 소천면과 재산면이 모범 노인회분회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로 100세가 되는 봉화읍 신학봉씨가 참석해 장수의 상징인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받았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1%가 넘어 초고령사회인 우리군은, 어르신들의 보람된 여가선용과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가족과 나라를 위해 피땀흘려 노력한 어르신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북부취재본부 / 윤봉규 보도기자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