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횡계리 인근 시가지 상가들을 대상으로 ‘올림픽게이트웨이지구 간판정비 및 건물입면개선 사업’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간판을 교체하고 노후된 건물 입면을 개선하는 ‘올림픽게이트웨이지구 간판정비 및 건물입면개선 사업’은 국비 12억을 보조받아 총사업비 24억원으로 140개소의 간판 교체 및 65개소의 건물 입면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보조금 90%, 자부담 10%으로 진행되며, 사업비의 부담이 큰 건물입면개선사업의 주요자재인 창호 및 마감재 일부를 관급자재로 지급하는 등 보조사업자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서 시행된다.현재 사업의 실시설계는 완료되었으며, 상가주민들의 보조금 교부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주변 시가지 상가들의 간판 정비, 입면 개선으로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을 찾는 선수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평창’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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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