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1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습 산사태 구간인 환여공원 해안도로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하여, 산사태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평소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차량통행이 많은 곳으로 도로 옆 절개지 부근에서 낙석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차량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왔다. 실제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4회에 걸쳐 산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때마다 긴급도로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강우 시에는 응급 복구를 해야 할 정도로 크고 작은 낙석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김정재 의원은 “환여공원 해안도로 구간은 현재도 계속해서 낙석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재난안전시설물 보강과 같은 안전조치가 시급한 지역이다”라며, “이에 지역 주민들의 재산이나 인명피해를 막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정비공사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포항 시민의 안전”이라며, “항상 주의 깊게 살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