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 꿈꾸는 팽나무 작은도서관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작은도서관 기획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했던 프로그램인 『마음찾아 떠나는 여행』이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인 마음 찾아 떠나는 여행은 10~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관련 전문 강사인 고은초와 지난달 22일 첫 수업을 시작해 매주 토요일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마음 찾아 떠나는 여행은 ‘가르치지 않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평화교육’이란 부제로 5차시 ▲나의 마음 들여다보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 들여다보기 ▲나를 둘러싼 세계 만나기 ▲내가 아닌 다른 존재 되어보기 ▲부모님들,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은 발표회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꿈꾸는 팽나무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했지만 점점 선생님과 소통이 되어가면서 그동안 말로만 듣던 환경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타인의 마음과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도 표현하고 알게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 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면단위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회방송, 박경신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