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토평도서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는‘동화작가수업’이 올해 5기 수료생 배출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토평도서관에 따르면,‘동화작가수업’에는 현재까지 150명이 수강하여 11명의 작가를 배출하고 14권의 그림책이 출판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2016년에만 5명의 신예 작가가 탄생하여 총 6권의 그림책을 출판하였으며 30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먼저 동화작가로 출발한 수강생들의 출판기념 소회와 집필과정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20일까지는 토평도서관 3층 로비에서 2016년도 한해 동안 출판된 7권의 도서에 대한 소개 자료와 원화를 전시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서로 공유하며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도전의 롤 모델이 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평도서관‘동화작가 수업’은 어린이책 전문 기획자이자 현재 동화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현옥 작가의 지도 아래 5년 동안 각 기수마다 평균 3~4명이 그림책을 출간해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출간된 책으로는 이민숙 작가의「동전 구멍」「빨간머리 앤-자작나무숲을 지나」박찬희 작가의「강변 살자」김성은 작가의「덤벼」김영인 작가의「베니스의 상인」방글 작가의「늙은 배 이야기」김정희 작가의「엉뚱잼잼 마녀」등이 있다.

토평도서관 관계자는“지난 5년 동안 동화작가 수업을 통해 시민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도서관이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에게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이와 관련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홈페이지(www.gurili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토평도서관(☎ 550-8697/83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회방송, 손명렬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