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청남도시각장애연합회 아산시지회(지회장 김영돈)는 지난 27일 시각장애인 및 봉사자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재활교육사업 발표회를 온양제일호텔에서 가졌다.

2016년도 아산시지회에서는 중도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육을 비롯하여 컴퓨터교육, 기공체조, 라인댄스, 볼링, 쇼다운, 민요교실, 사물놀이, 우쿨렐레, 하모니카교실 등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꿈이 있어 아름다운 사람들 너와 나 우리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프로그램 및 교육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과 지도강사들을 격려하는 자리와 함께 사물놀이, 기공체조, 우쿨렐레, 가요, 하모니카, 라인댄스 등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발표회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1년 동안 이루어졌던 활동사항과 프로그램을 동영상을 통해 보고 듣고 있자니 너무 감동적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교육에 참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돈 지회장은 “1년 동안 교육생들을 잘 이끌어주신 강사들과 열심히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지회에서 진행하는 하모니카연주단은 지난 12월 6일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충남도를 대표해 경연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무지개 사물단 및 기공 체조단은 전국적인 크고 작은 대회에 참여하여 대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CNB 국회방송, 박경신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