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3일 포항지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방문하여 백경순 단장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병무행정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군부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발전적인 업무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 청장은 지금까지 개최한 해병대 입영문화제가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병무청과 해병대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로 뜻과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교육훈련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병무청에서는 훈련병으로 입영한 후 귀가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리검사 강화 등 정예 병력 충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군과 병무청이 합심하여 튼튼한 국방안보는 물론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백 단장은 병무청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입영문화제 등 협업이 필요한 병역정책사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의 군 부대장과의 업무 협업회의를 통해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우수한 정예병력 충원에 힘쓰고 나아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