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모든 시민들이 책을 맛을 느껴보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이어 하도록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올해의 책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이날 실시하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2007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큰 행사로서 작년 ‘10회 모두깜언’은 전국적으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했다.구미시에 따르면 모든 시민들이 직접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어 공감하고 토론의 장을 열어 고민하는 열린 지식인으로 되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의 책 추천은 ‘한책’을 시민 스스로 참여하여 결정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야 하며 토론하기 좋은 책, 감동, 시의성이 있는 책이면 모두 추천 가능하다.

추천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가능하다. 온라인 추천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올해의 책 추천코너에서, 오프라인 추천은 추천서 양식을 작성하여 가까운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선산·봉곡·구미도립, 원평·해평작은도서관, 왕산기념관, 근로자문화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민들이 추천한 책은 독서‧문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후보도서를 5권 선정한 후,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한권이 선정한다고 한다.

시립중앙도서관 김종원 관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어느덧 11주년을 맞이하여 구미시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진흥운동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는 그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독서활동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지민근 기자 crsoc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