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7일 구리시청 3층 부시장 실에서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촌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웃사촌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재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위기가정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위기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7가구에 2,8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건설전문업체인 ㈜용두(대표이사 정 홍)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위해 2016년에 이어 현금 500만원을 후원했고,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침체속에서 마련한 소중한 기부금인 만큼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지원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촌 사업은 시행 5년째를 맞아 17개 기관에서 6,8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였고 앞으로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협의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CNB 국회방송, 손명렬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