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출범한 ‘아산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이하 아산시 안문협)가 3월 21일(화) 오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17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복기왕 위원장(아산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및 민간단체 소속 대표자들로 구성된 3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안전의식 홍보영상̓ 시청, 그동안 추진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분과별 토론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복기왕 시장은 토론에 앞서 “세월호 사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재난의 상처가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 있어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안전문화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앞장서서 안전문화운동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분과별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밴드방 운영을 통한 회원 간의 정보공유와 안전문화 운동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이라는 ▲기획홍보분과의 제안에 이어 ▲사회안전분과 폭력 예방사업 추진 ▲생활안전분과 농촌마을 안전점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점검 ▲교통안전분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운동 전개 ▲산업안전분과 건설현장 안전점검·캠페인 행사 실시 등 생활 속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안전문화협의회는 지난해 2월 충청남도 최초로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그동안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 국회방송, 박경신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