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서울시태권도협회 정재규(68, 관리단체 위원장)이 오는 5월 24일 오전 9시 50분 중량구 소재 서울시체육회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3대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5월 15일 정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위원장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부정으로 인한 적폐를 해소해, 새롭게 일선 관장들이 중심되는 서울시 태권도협회를 "회원을 위한 회원이 주인인 협회"로 만들겠다는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미로 지난 서울시협회 결산 및 전체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임절차를 밟고 서울시협회장 선거 출마 및 입후보 등록을 공식화 했다.


정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ROTC 위원장 역임, ROTC 12기 공수특전단 중위예편,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단국대학교 법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Coral Rldge Baptst university 교육대학원(교육학 박사학위 취득)을 거쳐, 브라질 브라질리아 C.U.N.B 대학원(교육학 석사 과정 수료), 미국 뉴맥시코 주립대학원(체육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리더십과정 수료)를 거쳐, 문교부 중등학교 체육2급 정교사 자격증, 대한유도협회 대한유도회 공인 4단,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공인 9단(최고단) 취득, 외국어 능력 영어 회화유창(상급), 포르투칼어 회화유창(상급), 스페인어 회화기능(중급) 기타 미국에서 18년 동안 민주화운동, 21년간 태권도를 통한 국위선양과 해외생활로 인한 탁월한 국제 감각 소지, 문무를 겸비한 태권도인으로 미국 백악관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 체육 표창장, 세계태권도연맹 감사장(5회 수상), 김대중 총재 감사패, 대한역도연맹 감사장을 받았다. 이는 행정력, 국제감각, 소통능력 지식 및 활동 전문가로 고루 갖추었다.


경력 및 활동사항 남미부라질 대통령 경호에 무술사범 파견(국방부 추천), 미국 올림픽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 및 감독 역임, 미국태권도연맹상임이사 및 콜로라도주협회장 역임, 대한태권도협회, 스키협회·합기)도협회 이사역임, 강원대학교 전남과학대학 겸임교수 역임, 경인대학교 생활체육과 겸임교수 역임, 국립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초빙교수, 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발전협의회 자문위원, 국기원 성지화 추진위원, 대한장애인 태권도협회고문 장애인 국가대표 시범단 단장, 제26회 세계 대학생 미인대회 조직위원회 고문, 서울시태권도협회 부회장, 제5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우승(수차례 입상), 제 3공수특전여단 태권도 교관, 미국코럴리지 대학교 부교수 역임,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특별보좌관 역임(1급차관보급), 우석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세계태권도연맹 홍보위원, 대한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회장 출마 선언 및 공약

존경하는 태권도 관계자 및 관장님 그리고 사범님, 전 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재규입니다!
본인은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사퇴하면서 그 이유와 향후 저의 계획에 대하여 말씀 드린바 있습니다. 이제 저는 분명하게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출마를 다짐(선언)하며 여러분께 공약을 발표합니다.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관장님들께서 기대하는 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서울시 체육회가 생각하는 관리위원회의 역할이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일선 관장님들께서는 관리위원장의 자리에서 개혁을 서둘렀어야 한다는 입장이신 것을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관리위원회는 서울시태권도 협회가 개혁의 문제까지 손을 뻗치는 데는 철저히 한계를 긋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개혁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걸림돌에 부딪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9개월간의 관리위원장직을 맡으면서 협회 내부 사정과 운영시스템 및 예산운영, 직원들의 동향 및 일의 순서 등 전반적인 것들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어떤 부분이 정확히 개혁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밑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협회장의 권한을 가지고 관리위원장 시절 배우고 분석하고 계획했던 모든 부분들을 철저히 실행에 옮겨 개혁을 완수하고자 합니다.

협회장이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제가 협회장이 되어 이런 일을 하고자 합니다!
1,300여개 도장을 대표하는 서울시태권도협회는 오랜 기간 동안 사조직화되어 운영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단체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사조직화로 인해 화석이 되어버린 이 단체를 공조직화하여 명실상부 한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만들겠습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장기 집권하는 협회장이 아닌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언제든지 등용 될 수 있는 협회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1. 현재 서울시 협회는 직원이 20명입니다. 그러나 실제 필요한 인원은 9명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 또한 사조직의 병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직원 업무 평가와 희망 퇴직등을 통해 인원을 감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이는 사조직을 공조직화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2. 전 서울시 협회는 공금을 너무 무계획적으로 함부로 사용한 나머지 회원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3. 제가 회장에 당선되면 직원감축을 통해 발생되는 예산과 사비용으로 들어갔던 예산들을 모두 협회 회원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연간 1억 5천만원 정도를 일선 도장 경영지원 활성화를 위해 사용 하겠습니다. 당선되는 올해 바로, 그리고 반드시 시행하겠습니다. 일선도장이 살아나고 관원들이 활성화되는데 예산이 한 푼이라도 더 사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분기별로 예산집행에 대한 자료들을 공개하겠습니다. 이는 관장님들께서 협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나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4. 원로 태권도인들 및 회원 모두의 복지를 위해 연금제도를 실시하겠습니다.
5. 태권도의 본질인 무도태권도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태권도의 보급화에 있어 이미 세계화가 된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경기태권도로서의 기능만 존재할 뿐 그 바탕이 되는 정신이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태권도의 새 마음 운동으로 태권도의 본질인 무도성과 정신적인 측면을 부활하는데 많은 것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리하여 태권도의 “무”와 “도”를 동시에 세워나가고자 합니다.
6. 승품단 심사의 질을 높이고자 승품단 심사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학부모, 수련생들에게 태권도 단의 가치를 재고 할 수 있도록 승품단 심사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7. 마지막으로 동승자 법의 개선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나가겠습니다. 이미 이동섭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이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습니다. 그 내용은 15인승 이상 탑승시 동승자를 둘 경우 그 비용을 국가와 체육회가 반반 부담한다는 것입니다. 이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20명의 국회의원들이 동의를 해야 가능한데 현재 14명의 국회의원이 동의를 한 상황입니다. 저는 이 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많은 일들에 대해서도 관장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존중하며 발로 뛰는 일꾼이 될 것입니다.

저는 9살에 태권도를 시작하여 59년을 태권도에 몸담아 온 사람입니다. 저는 인생 전·후반기 그 누구보다 더 태권도의 올바른 전신과 그 세계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태권도의 매력과 자신감 넘치는 행복을 누리는 모든 것은 태권도를 했기에 주어진 것들 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인생 후반기 제가 태권도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받은 것들을 일선 관장님들께 다시 돌려드리길 원합니다. 기호1번 정재규에게 서울시태권도협회 4년을 맡겨 주십시요!! 그야말로 깨끗하고 청렴한 서울시태권도협회장직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사범’인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는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관장님들과 함께 꿈의 나래를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오는 2017. 5. 24. 오전 9시 50분 중량구 소재 서울시체육회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3대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선거투표에 회원님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꼭! 기호1번 정재규 후보에 투표해 해주시기를 당부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