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내 작은등불회 20여명은 지난 17일 구미 도개면에 있는 ‘사랑의 쉼터’를 방문해 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무성하게 자란 쉼터주변 잡초제거와 환경정리를 비롯한 내부시설를 청소를로 장마철의 눅눅함을 말끔히 씻어줬다.

사랑의 쉼터 관계자는 “사건사고가 분주한 경찰 분들이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주니 고맙다”며 “장애들이 힘든 일을 도와주니 매번 작은등불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서 작은등불회는 지난 2007년에 창립해 구미서 전 직원이 월 2천원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정기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위문품으로 치약, 칫솔, 세탁세제 등 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사랑의 쉼터에 전달했다.

이은호 기동취재부장 dltkfkd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