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7일 구미시 진평동 이계천 수변 산책로에서 ‘1사1하천 사랑운동 하천 정화 활동 및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하천 정화 활동은 지난 5월에 시행한 활동을 이어 2017년 하반기에도 낙동강으로 향한 강물을 가꿔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실시했다.

정화 활동에는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 LG디스플레이(주), ㈜SK실트론, ㈜효성 구미1공장, 아사히글라스 3개사,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등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하천 둔치에 버려져 있는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수질 정화를 위한 EM 흙 공 던지기를 통해 맑은 하천을 유지하는 등 1사1하천 사랑운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는 “내 손으로 하천을 깨끗이 청소하니까 너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하천정화 운동을 계속 참여해 깨끗한 하천을 보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1사1하천 사랑운동이 범시민적 하천사랑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1년부터 진행한 하천정화 운동은 현재까지 낙동강 지류천의 수질을 개선했다.

또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 27개 기업체 및 단체들이 구미천을 비롯해 8개 하천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호 기동취재부장 dltkfkd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