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량과 늘어나고 있는 쌀 재고량 때문에 쌀 가격이 하락하여 농업인의 소득이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품질의 기능성 벼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오늘 2월 27일 평창군 쌀 전업농 회원 과 농업회사법인 한스팜 과 양조벼확대 재배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조벼는, 효소나 산 따위가 다당류를 단당류 또는 이당류로 되게 하는 당화력이 높고 술 생산수율이 많아 청주 등 주류제조에 적합한 기능성 벼로 평창군은 작년 2ha를 시범으로 계약재배 통해 납품하여 청주 제조용으로 우수성 검증 받았다
계약단가도 kg/1,750원 정부 수매단가 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 관계자는 “쌀 시장개방과 소비량 감소에 대응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기능성 쌀로 분류되는 고향찰벼의 브랜드화과 주류 가공용으로 적합한 양조벼 재배 확대로 평창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쌀 수급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도현 강원취재본부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