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범어지하도상가는 지난 3일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시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범죄예방환경을 진단하여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로 안전 강화와 범죄예방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치안참여 및 자발적인 시설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수성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다.

인증절차는 진단요청을 접수 받아 범죄예방 진단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리운영 체계, 접근통제, 방범 및 안전시설 등 73개 항목(총점 104점) 평가 후 총점의 80% 이상인 경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 받게 된다.

범어지하도상가는 통합관제센터 운영, 비상대응 위기관리, 체계적인 순찰 시스템, 보안 요원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방범 관련 교육실시를 통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받았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범죄 없는 안전한 시설은 시민을 위한 최선의 의무”라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CNB 국회방송 노인자 수석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