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감연구소, 대전대학교,다산연구소의 주최와 도시공감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다산학당 출범식 및 다산의 개혁사상과 인간학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9월5일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경영행정대학원2층 컨벤션홀(둔산한방병원)에서 김창수 도시공감연구소장, 대전대학교 이종서총장, 다산연구소 김태희소장의 업무협약 체결식과 함께 다산학당 출범식을 가졌다.

내외빈을 소개하는 이종서 대전대학교충장

출범식에는 박영순 대전정무부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등 많은 내외빈이 함께 참석하였다.도시공감연구소장 김창수 전의원은 다산학당의 출범에 대해 설립취지 및 운영계획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도시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시민이 주인공입니다. 도시의 생성과 성장과 발전은 모두 사람의 작품입니다. 도시는 사람이 영위하는 삶의 터전이자 그주체인 시민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입니다.

도시공감연구소는 바로 시민을 중심가치로 하는 도시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이를 위한 공감형성과 정책 및 의제의 개발을 추구하고자 한다.

건강한 담론을 가로막고 왜곡하는 정파와 이념의 굴레를 거부하고, 오로지 도시의 경쟁력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담론의 광장이 되도록 건강한 담론문화를 만들고 좋은 정책과 좋은 사람을 심고 키우겠다고 하였다.

다산학당 운영계획으로는 공직자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목민심서 등에 나타난 다산의 공직자관과 리더쉽 철학을 통해 선출직 및 공직자(공직희망자)의 공공성고 청렴정신을 함양하며, 다산의 경세치용,실사구시 정신과 애민(愛民) 민본사상을 이해함으로써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와 공직자로서의 동기부여를 고취시키고자 한다.

또한, 그네상스적 인간형인 다산 정약용의 주요저자에 나타난 경학, 철학, 법학,과학, 문학, 의학, 음악 등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이해함으로써 통섭적,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기 위함이며, 다산학당 운영을 통한 민.관.산.학.연의 평생학습적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신뢰망을 확충하기 위하여 설립을 하였다.

교육과정으로는 목민(牧民)반, 여민(與民)반, 청민(靑民)반을 운영하여 고위직공무원, 일반시민, 공직지망생등으로 반을 나누었다.

학습기간은 10월4일~12월20일 매주 목요일 19시~21시에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경영행정대학원(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 최병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와 김상홍 단국대명예교수, 박혜련의전, 김학용디트뉴스주필,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의 토론을 실시하였다.

CNB국회방송 대전.세종취재본부/박정모 총괄본부장 fjh1004kr@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