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건소는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감염 예방법을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14일 김해이주민의 집과 동상동 외국인거리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중부경찰서 글로벌 레인보우 봉사단,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 봉사단이 함께 외국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증상, 치료법, 감염경로, 예방법 및 에이즈 익명검사 등을 적극 홍보하였고,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물품과 교육자료(리플릿)도 함께 제공하여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였다.

작년 국내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191명으로 신고가 되었으며, 연령은 20대가 33.1%, 30대 24.3%, 40대 17.8%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5.2%를 차지하고 있어 청·장년층의 감염예방이 중요하다.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은 98%가 성접촉으로 감염되므로 건강한 성생활과 콘돔사용이 최선의 예방이며,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김경미 보건관리과장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검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 국회방송.김해취재본부 김병용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