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놀이터 그림 공모전」시상식이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수상자와 학부모, 유관기관, 아동친화놀이터 조성 TF팀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그림 공모전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놀이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놀이터 디자인에 대한 아동의 생각을 수렴코자 하였으며, 지난 7월 2일부터 50여일간, 초등학생 이하 아동 400여명이 참가하여,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39명의 학생(최우수 3, 우수 6명, 장려 10명, 입선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시상식은 최우수상 3명과 우수상 6명 등 총 9명을 시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홍지민(인동초 6)학생, △장예지(구미초 2)학생, △김선아(계명유치원)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서 아동친화놀이터 조성 TF팀 회의를 열어 향후 놀이터 TF팀 운영 방향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여 지속적인 주민협의체 운영 위해 머리를 맞댔다.

권기열 가족지원과장은 축사에서 “오늘 시상식에 참석해준 수상자와 가족분들, 내빈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또한 공모전을 주관한 정인숙 초록우산 경북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축사를 통해 아동이 원하는 놀이터에 대한 생각을 수렴코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준 아동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피력하고, 시에서는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NB 국회방송.정정훈 취재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