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구미시장 장세용은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구미시 10대 주요성과와 2019년 7대 역점시책에 대한 '송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장세용 시장은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 낙동강 전체 수질 환경평가와 무방류 시스템의 1년간 검증 후 판단한다는 합의를 했으나 먼저는 그지역 주민들과의 이해와 동의가 우선이 되야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마이스산업에 대해서는 경주의 경우 수십억의 매출을 내고 있는것에 대해, "구미코의 경우 적자만 반복되는 계륵과 같은 입장이며", "구미코가 컨벤션센터라고 하나 내용이 없기에 그 내용을 채워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지난 민선 7기 출범 이후 내치에 신경쓰지 못 하고 중앙 업무를 치중한 것으로 놓친 부분이 많으며, 공직생활 경험부족과 정치를 하던 사람이 아니라 중앙과 내치에 집중하며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려운 심경을 하소연했다.

장시장은 구미의 문화와 구미 생태가 달라져야 하며, 예산만 많이 받아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2달마다 한번 깜짝깜짝 놀랄것을 내어 놓겠습니다"라고 어필했다.

CNB국회방송.중부취재기자 정정훈 rock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