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여원의 거액이 투입된 문화로는 구미시의 문화와 상권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최근 구미의 문화로는 무단 역주행 차량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야간 역주행 차량

구미시는 다양한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와 사업에 투자와 도시재생을 하고 있지만 정작 구미의 심장과 같은 문화로를 보면 문화의 거리라기보다 차량의 거리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현실이다.

▲역주행 운전으로 가족배웅모습

'일방통행', '좌우회전 금지', '주차금지', '보행자 전용도로'라는 거리 문구가 무단 역주행 차량과 불법주차 차량으로 문화거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진다.

또한 각종 차량들과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면,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커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2달마다 깜짝놀랄 만한 것을 보여주겠다"는 구미시장의 2018년 송년기자회견의 약속은 큰 공사보다 작은 변화의 시작이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 시키는 첫 걸음이라 생각된다.

CNB국회방송.취재기자 정정훈 rock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