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14일 경북 김천본사 대강당에서 창립5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5대 국민약속을 발표 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새로운 슬로건은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다. 미래상은 사람을 위한 미래 교통서비스 기업으로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을 핵심가치로 삼기로 했다.

우선 사고는 절반, 안전은 2배로 높여 고속도로 사고와 사망자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기술마켓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휴게소 서비스 혁신과 윤리경영으로 신뢰를 높이며 남북도로 연결을 통해 14만 여 Km의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 자율협력 주행시대 실현 등 최첨단‧친환경 고속도로를 구축을 목표로 삼고 5대 국민약속을 달성하기 위해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패러다임 전환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냉철한 현실 판단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 전 국민과의 약속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듯이, 오늘의 약속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임직원 400여명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등 외부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홍보영상 시청, 특별공로상 시상, 여자테니스팀 창단 공표, 미래상 선포, 노사공동선언,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CNB 국회방송.제2본사 윤성필 보도국장 lion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