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도 개장한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소나무 숲과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힐링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관광경기 활성화 효과와 함께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보다 많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6일 조례를 개정하여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전환하였다.

숙박시설은 휴양관 11실, 숲속의집 8동, 수련관 8실 총 27실의 시설을 관리 운영중이며 일일 230여 명의 숙박이 가능하며, 교육시설로는 100여명 수용이 가능한 강당이 있어 대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MT와 워크숍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편의시설로는 성주봉의 청정 계곡수를 이용한 물놀이장 2개소와 함께 4개코스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족구장, 취사장, 매점. 식당이 있고 여름철 많은 휴양객과 시민들이 찾고 있는 88개의 야영데크는 여름철 인기 장소가 되고 있다.

휴양림과 연접해 있는 주변시설로서 713m의 심층지하수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성주봉한방사우나, 전문 숲해설가의 안내를 따라 황톳길을 걷고 고공데크를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자연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힐링센터, 금년 6월에 개장하여 목공체험지도사와 함께 연령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약초동산, 어린이 짚라인과 포토존이 갖추어져 있는 한방건강공원 등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금년말 완공예정인 성주봉명품생태숲길도 조성되고 있어 걷기 메니아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방단지내 이벤트광장에서는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성주봉스크린사격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 휴가철 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성주봉휴양림 HOT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역문화예술인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등이 펼쳐지고 있어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야외공연장 옆에는 상주 으뜸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이 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올여름 대자연의 품속을 향해 떠나는 힐링여행으로 성주봉자연휴양림을 적극 추천한다.

CNB 국회방송 산림전문 서경수 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