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토요올레길 산악회에서는 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2월 정기산행을 전면취소 하고 임원진들과 김천증산 수도사 무흘계곡의 인현왕후길을 트레킹 하고 왔다.

우리 지역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다녀오지 못한 인현왕후길을 산악회 임원진들과 다녀왔다.

출발과 함께 김천시에서 너무도 잘 조성 해놓은 "인현왕후길" 정말 훌륭함을 느꼈다.

걷는동안 쭉쭉뻗은 조림수의 숲속과 깨끗하고 수려한 계곡을 끼고 걷다보면 용추폭포의 위풍당당한 폭포수에 잠시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았다.

김천 시민들만 걷기엔 정말 아까운 탐방로 임이 너무도 안타깝고, 많은 타 산악들께 김천 인현왕후길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전국에 김천시에도 멋지고 훌륭한 탐방로가 있다는 것을 알리면 좋겠다.

SNS나 여러 사이트에서도 김천인현왕후길을 검색하면 자료 영상이 많이 나오니 참조 하면 사전 정보와 탐방에 관련된 내용이 자세히 나오니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추천 코스는 인현왕후길 → 수도사 → 부항댐 둘레길 → 지례흙돼지 맛집 순으로 연계하여 트레킹 코스로 하면 최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돌아오는길에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에 소재하는 배금도가, 배금초에 들러 전통발효 방식으로 전통막걸리를 빗는 정현선교수님으로 부터 막걸리를 빗는 과정과 시음을 하고, 8년이상 발효된 배금초를 시음 하기도 했다.

특히, 김천배금도가 배금초 천연 발효식초는 우수식품 권장식품으로써, 김천시의 특산식품으로 육성해 나갔으면 좋겠다.

마지막엔 지례흙돼지는 빼놓을수 없는 맛집코스 이며 지례 흙돼지 불고기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커피한잔으로 이번 인현황후길 탐방일정을 마쳤다.

CNB 국회방송 김천취재본부장 지석태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