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 오후 구) 의회청사 3층 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수립한 예천읍 노하·동본·남본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성화계획 주요내용인 지역특화 거점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어울림센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설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SOC확충, 열악한 생활주변 환경을 개선해 정주여건 향상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과 자문을 듣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전문가들은 사업 완료 후 시설물 관리와 운영 방안에 대해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역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운영 주체로서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군수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도 거의 완료된 만큼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발판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시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해 행정협의회와 군의회 의견 수렴 등 절차를 마쳤으며 오는 7월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