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풍양중학교(교장. 정인보)는 국가보훈처 경북북부보훈지청과 지역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풍양중학교는 2019년도에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추산 정훈모 선생 기념비’(경북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 산2-5) 에 대해 1교 1결연 협정을 맺었다. 추산 정훈모 선생 기념비’는 1914년 27세의 나이로 고향을 떠나, 25년간 만주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하시다가 일본군에 체포되어 고문받고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1939년 4월 52세로 순국하신 추산 정훈모 선생을 기리고, 숭고한 항일운동의 애국정신을 본받기 위해 고향인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에 지난 2019년 10월 12일에 건립되어 같은 해 12월 16일에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풍양중학교는 결연 협정을 통해 보훈단체와 서로 협력하여 지역의 현충시설을 사랑하고, 현충 시설을 활용한 현장 교육 활동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