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정선군·한국체육대학교·대한장애인체육회·아시아스키연맹은 상호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육 및 스포츠 발전 『국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오전 10시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류제훈 아시아스키연맹 사무총장, 체육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원도와 정선군은 강원도와 정선군의 체육·스포츠 시설을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아시아스키연맹에 적극 지원을 통해 한국체육대학교의 전지 훈련장 및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및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정선에 장애인 스키장 설립, 장애인 체육·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을 제시 하였으며, 아시아스키연맹에서도 정선의 장애인 스키장 설립에 환영을 표하고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최대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체육대학교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생활체육 다변화를 위한 지원과 엘리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정선군을 건강 도시로 발전시키고, 선진국형 스포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체육대학교 훈련원이 조성되면 전교생 전지훈련을 비롯해 생활체육지도자, 실버지도자, 장애인지도자, 일반 지도자는 물론 강원도의 체육지도자 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엘린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넘어 국민건강 힐링타운 사업을 지자체와 공동 설립하여 성인병 질환 진단 및 치유는 물론 국민건강 증진과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장애인 재활 및 힐링센터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가족형 건강마을을 조성하여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도 제시했으며, 이에 정선군민과 체육인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고, 강원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천혜의 자원과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과 협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선군이 선진국형 스포츠 도시로 발전 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아시아스키연맹과의 협약을 통해 정선군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상호간 상생 협약으로 스포츠 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또한 세계 최고의 특수목적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약은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앞으로 협약 실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