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 허위선생 순국 112주기 추모제 봉행
- 왕산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ㆍ희생정신 기려 -
-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한 왕산가 -
CNB 국회방송 중부취재본부 정정훈 취재기자 ecnb@daum.net
2020년 10월 22일(목) 10:29
구미시는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2주기를 맞아 10. 21(수) 11:00 (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추모제를 봉행하였다.

추모제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은호 (사)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하였고, 왕산선생의 유족, 시ㆍ도의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왕산 허위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출생하였다. 유학자이자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오늘날 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등의 관직에 재직하였다. 선생은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하여 여러 차례 의병을 일으켰으며,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서울로 진격하였으나 실패,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제1호 사형수로 순국하였다.

서울시는 이를 기려 서울의 동서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를 “왕산로”라 명명하였으며, 1962년 대한민국은 왕산허위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제1호)을 추서하였다.
CNB 국회방송 중부취재본부 정정훈 취재기자 ecn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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