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초등학교(교장 김영준)는 20~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론 교육으로 대체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학년별로 진행됐으며 이론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강사님들의 진행과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한 생생한 교육이 학생들의 집중력과 참여를 높였다. 수영장에서 진행하는 실기 교육은 아니었지만,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다양한 위급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물에서 잎새뜨기, 심폐소생술 등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습득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5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수영을 실제로 배우는 것보다 이론으로 배우는 것은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VR(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해봄으로써 실제 위급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배울 수 있었다.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운 수업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지만, 필수적인 교육 활동은 다양한 방법과 활동을 모색하여 최대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실생활에서 자신과 친구를 도울 수 있는 용감한 용문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