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5일 신도청 천년의 숲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공연 <한 중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중 힐링 콘서트 ‘천년의숲에 흐르는 가을,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 및 중국문화체험(중국 매듭‘결’, 치파오 우드아트, 중국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예술 공연으로 코로나19 극복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힐링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경상북도 도지사(이철우 도지사), 중국문화원 원장(안경욱 원장), CNB국회방송 총괄회장(윤호철 회장) 등 지역 대표 인사를 비롯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공연에 목마른 경상북도 주민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가을을 수놓는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모두 '중국문화원 경북분원'에서 지역민을 응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중국 문화체험과 힐링 콘서트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힐링 콘서트 공연은 중국문화원 경북분원이 기획한 것으로 MC권순해 진행으로 아이들과 함께부르는 통기타 공연 상상밴드, 가족 그 영원한 그리움 시낭송(김미숙 중국문화원 경북분원 원장),다시부르는 생명의 노래 성악(현동현), 천년숲에 흐르는 가을 시낭송(김차순, 김정남, 김금주, 강점희),현대무용 #덕분에(안경미 아우름무용단 원장),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시낭송(문지원, 김형숙, 이소연) 변검(장조휘), 국악콜라보 (허정민 대금, 황봉학 시낭송, 가수 전민정 ), 마임(양철인간 조대호)팀의 공연이 있었다.

경상북도와 이번 축제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문화원 경북분원측은"이번 축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행하며, 객석 간 거리두기 및 출입자 전원 마스크 착용 지침과 더불어 공연 입장 전 반드시 발열 체크 작성토록 하는 등 철저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드리는 힐링 선물"라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