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풍양중학교(교장 정인보)는 교내 인문학 활동의 일환으로 안도현 시인을 초청하여 문학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올해 초 고향 예천으로 돌아와 지역 문화예술사업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안도현 시인을 초청하여 시인의 꿈과 창작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안도현 시인은 예천 출생으로 시와시학상 젊은 시인상, 제13회 소월 문학상 대상, 제2회 윤동주 문학상 문학부문 수상 외에도 여러 수상 경력과 작품들로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연탄재를 소재로 한 ‘너에게 묻는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등의 시가 교과서에 실려 학생들에게도 익숙한 시인이다.

이번 강연은 시인의 지나온 삶과 시창작의 방법을 주제로 진행되어 참석한 학생들과 교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풍양중학교는 이번 안도현 시인 초청 문학강연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