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 춘양파출소 성강호 경위는 11월 3일(화) 오전 10시 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데 써달라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엄태항)에 장학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강호 경위가 기탁한 성금은 지난 10월 27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군인과 경찰, 해경, 소방관의 노고를 치하기 위해 열린 ‘2020 대한민국 안전 영웅상’에서 받은 시상금이기에 더욱 의미가 특별하다.

성강호 경위는 지난 8월 2일 폭우가 쏟아진 법전면에 산사태로 매몰된 주민을 맨손을 구조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성강호 경위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시상금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