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랴~”, “워~, 워~”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학생들이 승마체험으로 행복한 가을 한때를 보냈다.

예천남부초등학교는 11월 5일(수) ~ 6일(목) 이틀 동안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주 소백산 승마장에서 승마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승마 체험학습은 농산어촌 소규모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본교 「작은 학교자유학구제」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되어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및 학부모들의 교육적 요구를 만족시켜 주었다.

이OO(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커서 겁이 났는데, 멋진 말을 가까이에서 보고 타보며 말과 친해진 것 같고 말과 함께 걷는 방법을 배우니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인수 교장은 “승마 체험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안정 효과와 자존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활동이다.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고,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의 행복은 큰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