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최대 기대작 '승리호' 결국 극장 개봉 포기. 넷플릭스로.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 |
2020년 11월 20일(금)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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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최대 기대작이던 '승리호'가 결국 극장 개봉을 포기 했다. 넷플릭스는 20일,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넷플릭스 영화로 단독 공개된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 SF 영화 (제작: (주)영화사 비단길)이다.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영화는 조성희 감독이 연출하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캐스팅, 그리고 한국인 캐릭터들이 우주에서 활약하는 최초의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기대작이었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 출신의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잔소리꾼이지만 남다른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로 이뤄진 승리호의 선원들이 온 우주의 관심이 쏠린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팔아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제는 역시 코로나로 인한 극장 관객 감소이다. '승리호'의 제작비는 26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700만명 선으로 알려져, 현재 극장 개봉으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없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는 “'승리호'는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리즈 영화 및 스핀오프 영상 콘텐츠는 물론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IP확장을 전제로 제작된 영화다. 현재 전 세계에서 대규모 유행인 코로나 19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콘텐츠 유통에 대한 기존 환경 및 디지털 사이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후속적인 슈퍼 IP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반조성을 위해 더 이상 개봉을 연기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하에 국내 관객은 물론 전세계 관객들에게 가장 성공적으로 '승리호'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으로 넷플릭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넷플릭스 공개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승리호'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커뮤니티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 그리고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승리호' 역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미 지난 4월 '사냥의 시간', 11월 '콜'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개봉을 선택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최대 기대작 '승리호'까지 넷플릭스 단독 개봉을 선택하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SF 블록버스터 장르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승리호>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31개 언어의 자막으로 거대한 스펙터클을 그려낼 예정이다.
'승리호'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 SF 영화 (제작: (주)영화사 비단길)이다.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영화는 조성희 감독이 연출하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캐스팅, 그리고 한국인 캐릭터들이 우주에서 활약하는 최초의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기대작이었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 출신의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잔소리꾼이지만 남다른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로 이뤄진 승리호의 선원들이 온 우주의 관심이 쏠린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팔아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제는 역시 코로나로 인한 극장 관객 감소이다. '승리호'의 제작비는 26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700만명 선으로 알려져, 현재 극장 개봉으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없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는 “'승리호'는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리즈 영화 및 스핀오프 영상 콘텐츠는 물론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IP확장을 전제로 제작된 영화다. 현재 전 세계에서 대규모 유행인 코로나 19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콘텐츠 유통에 대한 기존 환경 및 디지털 사이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후속적인 슈퍼 IP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반조성을 위해 더 이상 개봉을 연기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하에 국내 관객은 물론 전세계 관객들에게 가장 성공적으로 '승리호'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으로 넷플릭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넷플릭스 공개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승리호'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커뮤니티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 그리고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승리호' 역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미 지난 4월 '사냥의 시간', 11월 '콜'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개봉을 선택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최대 기대작 '승리호'까지 넷플릭스 단독 개봉을 선택하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SF 블록버스터 장르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승리호>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31개 언어의 자막으로 거대한 스펙터클을 그려낼 예정이다.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