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NC백화점 등 이랜드 계열 매장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이랜드 계열 매장들은 긴급 영업중지 후 사태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이랜드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외 랜섬웨어 유포자에게 공격받아 현재 카드결제가 불가하다고 알려왔다.

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Ransom과 악성 코드를 뜻하는 Malware의 합성어이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컴퓨터에 설치하고 무단으로 사용자의 파일을 모두 암호화 시켜 인질로 잡고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13시경 이랜드 계열 매장은 사태 파악에 주력한 뒤 영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랜섬웨어 이슈가 해결되지는 않아 이랜드 계열 매장들은 카드 결제는 받지않고, 현금 결제로만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전한 네티즌들과 백화점 내부 영업자들은 보안과 수익에 대한 걱정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