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거리두기 3단계, 부산시 수능날까지 코로나 대응 대폭 강화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 |
2020년 11월 30일(월) 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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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특단의 조치를 결정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침을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까지 일시적으로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지자체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감염 우려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검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12월 3일 수능시험 날까지 투입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72시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원천봉쇄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끝으로 "앞으로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연말 모임과 가족·친지 모임 중단, 불필요한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 철저 준수 등을 당부했다.
부산시가 이러한 강력한 대책을 내세운 이유는 최근 쏟아지는 부산 내 코로나 확진자 수 때문이다. 30일 기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0명이며, 전날 부산 내 확진자는 51명 발생했다.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을 앞둔 상황에서 부산시는 강력한 코로나 방역과 대책으로 문제없는 코로나 시기 수능을 치루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총 64개교와 병원시험장(부산의료원)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대책, ▲교통혼잡 예방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소통대책,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돕기 위한 수송지원대책, ▲시험시간 중 소음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소음대책,▲ 수험생들의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지원대책, ▲시험 관련 각종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홍보지원대책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도 편성·운영한다..
또한, 교통대책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의 시험일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 운행과 도시철도 임시열차 대기 등으로 수송능력을 강화하며, 구별 합동 현장지도반을 편성하여 시험장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BRT구간 제외) 단속을 일시 중지하고, 승용차요일제도 해제하며, 민·관 합동 무료수송 봉사대 운영, 교통혼잡지역 현장근무자 배치 등으로 수험생 수송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일반시험장 내 격리자 발생 시 별도시험실의 수용인원 초과 경우 또는 자가격리자로 사전분류된 학생 중 이동수단 부재 시 등 별도시험장으로 이송지원이 필요한 경우 소방서별 전담구급대를 통해 수송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공교통정책과에 ‘수능지원 교통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수험생 수송과 차량 소통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에 나선다. 특히, 다수 시험장 설치 및 주변 진입도로 협소 등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29개 시험장 주변에는 교통상황 관리를 위해 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 직원 13명을 배치한다.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후송을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반을 운영하며,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시험장 응급환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별 구급차량을 활용한 순회 구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예년보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과정을 잘 견뎌낸 우리 수험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것을 아낌없이 발휘해서 좋은 성적 내기를 바라며, 수험생 뒷바라지에 애쓰신 학부모님, 선생님께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우리 시에서도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3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칸막이 설치, 책상 거리두기 등 수능시험 방역상황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지자체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감염 우려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검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12월 3일 수능시험 날까지 투입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72시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원천봉쇄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끝으로 "앞으로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연말 모임과 가족·친지 모임 중단, 불필요한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 철저 준수 등을 당부했다.
부산시가 이러한 강력한 대책을 내세운 이유는 최근 쏟아지는 부산 내 코로나 확진자 수 때문이다. 30일 기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0명이며, 전날 부산 내 확진자는 51명 발생했다.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을 앞둔 상황에서 부산시는 강력한 코로나 방역과 대책으로 문제없는 코로나 시기 수능을 치루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총 64개교와 병원시험장(부산의료원)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대책, ▲교통혼잡 예방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소통대책,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돕기 위한 수송지원대책, ▲시험시간 중 소음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소음대책,▲ 수험생들의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지원대책, ▲시험 관련 각종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홍보지원대책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도 편성·운영한다..
또한, 교통대책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의 시험일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 운행과 도시철도 임시열차 대기 등으로 수송능력을 강화하며, 구별 합동 현장지도반을 편성하여 시험장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BRT구간 제외) 단속을 일시 중지하고, 승용차요일제도 해제하며, 민·관 합동 무료수송 봉사대 운영, 교통혼잡지역 현장근무자 배치 등으로 수험생 수송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일반시험장 내 격리자 발생 시 별도시험실의 수용인원 초과 경우 또는 자가격리자로 사전분류된 학생 중 이동수단 부재 시 등 별도시험장으로 이송지원이 필요한 경우 소방서별 전담구급대를 통해 수송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공교통정책과에 ‘수능지원 교통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수험생 수송과 차량 소통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에 나선다. 특히, 다수 시험장 설치 및 주변 진입도로 협소 등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29개 시험장 주변에는 교통상황 관리를 위해 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 직원 13명을 배치한다.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후송을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반을 운영하며,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시험장 응급환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별 구급차량을 활용한 순회 구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예년보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과정을 잘 견뎌낸 우리 수험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것을 아낌없이 발휘해서 좋은 성적 내기를 바라며, 수험생 뒷바라지에 애쓰신 학부모님, 선생님께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우리 시에서도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3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칸막이 설치, 책상 거리두기 등 수능시험 방역상황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