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도초등학교(교장 박봉규)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와 인해 초래된 학습결손과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2학년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학습멘토링’을 운영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해득과 셈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선생님과의 일대일 눈높이 학습을 하면서 국어과의 읽기, 쓰기 영역과 기초 수학 영역, 학년별, 교과별 부진요소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집중적이고 자세한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활동 과정에서 선생님과 자유롭게 대화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활동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읽기와 쓰기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 이제는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들 앞에서도 자신있게 교과서를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박봉규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이 향상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교는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줄이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