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조병두 의원이 12월 18일 제 239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열린 군정질문을 통해 ‘반려동물, 펫 산업의 활성화 방향과 정책개발’에 대해 질의했다.

조병두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무려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이하여 3가구 중 1가구는 반려가구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 봉화군은 펫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펫 산업의 활성화에 대해 제안하였다.

먼저, 다양한 펫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이 공간내에 반려동물 동반캠핑장, 수영장, 애견호텔 등 전원생활 녹색도시 파인토피아 봉화라는 지역특성과 연결하여 펫토피아 조성사업에 대해 질의하였다.

다음으로는 봉화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 임산물을 이용해 펫푸드 산업을 활성화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위탁재배를 통한 간식류 생산에 농가들을 참여시켜 농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용품 디자인 및 제작 사업을 제안하였다. 조의원은 펫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근한 반려동물 이미지로 펫산업도시 봉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였다.

담당과장과의 상호 질문 및 답변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고 더 나은 봉화군으로의 발전을 위해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참신하고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서는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부탁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