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당구장에대한 인식은 좋지 않았다. 담배를 입에물고 당구를 치는 모습 등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비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국제식대대전용 구장들이 늘어나면서 당구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달라졌다. 상대방이 타석에 들어가면 자신의 행동을 최소한으로 하고 상대가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너가 중요시되는 것이다.

이러한 당구 문화를 지향하고 올바른 당구문화의 정착을 위해서 노력하는 동호인들이 있다.
바로 "큐미스터"동호회이다.

큐미스터 회장 김태범(오치리)

큐미스터는 2020년 안산 큐미쓰빌리어드에서 회장'김태범'을 중심으로 생겼다. 큐미스터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대대핸디 18점부터 30점까지 다양한 실력의 동호인들로 구성되어있다.

큐미스터의 김태범 회장은 현 당구문화에 대해서 "국제식대대 보급이 많아지면서 전용구장도 늘어나고, 공을 즐기는 동호인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중대구장이나 일부구장에서는 내기문화, 부정핸디, 비매너게임 등 좋지않은 행동들이 많이 있다는게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당구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즐기는 취미활동이니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큐미스터는 모든 동호인들이 즐겁게 웃으며 당구를 즐길 수 있을 때 까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큐미스터의 구성원들은 모두 올바른 당구문화의 정착을 바라고 상대방에 대한 매너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당구실력 향상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 큐미스터는 월1회 이상 서울, 경기, 인천 권에서 모임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기에는 SNS로 활발히 소통한다.

큐미스터 동호회의 가입 조건은 당구실력도 나이도 아닌 당구에대한 열정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모든 동호인이다.
가입 문의는 인스타그램 teabeom57(김태범)로 DM을 보내면 된다.

취재부박인표 pip59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