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청장 최규진)은 지난 8일 출근길 유동인구가 많은 형산로타리, 대잠사거리 앞 도로변 및 14개 읍면동에서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 주요 철강공단과 포스텍, 첨단과학연구기관과 군부대 등 실제로 포항에 거주하면서 타 시도에 주소를 둔 시민들이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날 한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과 읍면동 직원 및 이통장, 자생단체회원 130여명이 14개 읍면동에서 일제히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홍보했다.

앞으로도 남구청은 매주 금요일마다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 기업체, 기관에 협조 공문 발송, 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주소 이전의 필요성과 주소 이전 시 각종 인센티브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포항시 인구 50만 이상 유지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타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주소를 이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