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의 충혼의 넋을 기리고 현창하고자 26일 전주 전북대 신정문앞에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장 박희도)의 주관으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11주기 전주추모제가 열렸다.

전주추모제는 박희도 회장의 대회사와 북한 서해 도발 일지 보고, 재원 스님의 진혼독경, 김인수 목사의 진혼기도를 비롯한 김민숙 명창의 진혼 창, 추도사와 헌화, 조문으로 추모제를 올렸으며, 추모제를 마치고 차량가두 행진으로 진행되었다.

박희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북한은 금년 초에도 8차 공산당대회에서 헌법보다 상위인 당 규약에 핵과 무력으로 통일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새로 포함하였다"고 하며 "북한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현 정부의 국방정책이 우려하지 않을수없으며, 북한은 아직도 적화통일을 획책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재인식과 대비태세에 대한 결의가 서해수호의 날을 맞는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가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희도 회장은 "평화통일은  말로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한쪽의 짝 사랑 만으로 달성 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대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힘에 의해서 지켜지는 것입니다. 평화는 힘에 의하여 상대방이 전쟁 의지를 포기 할 때 비로소 달성 되는 것입니다"라며 국민들이 깨어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천암함은 우리마음속에 영원히 항해 할것"이라며 "목숨이 다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하며 서해수호 55용사의 넋을 위로 하였다.

CNB 국회방송 조말용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