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의 정규앨범 6집 《SEBA meets Piazzolla》의 공연작품「새바의 피아졸라 탱고」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4월 23일, 오후 7시 30분, 심산문화센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특별히 신작 6집은 국내외 거의 알려지지 않은 피아졸라의 탱고 작품이 음반에 수록이 되었으며, 라이브 무대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드리기 위해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도 함께 연주된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민속 음악으로 출발하여 유럽으로 전파되어 콘티넨털 탱고로 변모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 (Astor Piazzolla)에 의해 클래식과 재즈의 요소가 가미되어 예술성을 갖춘 누에보 탱고로 발전하여 현재 탱고는 특정 지역의 민속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실험되고 대중에게 향유되는 보편성을 갖추게 되었다.

‘새바’의 이번 6집 음반 제작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된 탱고의 여러 가지 면모를 선보이고 보다 현대의 감각에 맞는 편곡과 앙상블을 앨범에 담고자 한다. 이 작업은 월드뮤직의 하나의 경향으로서 탱고 음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현대적 감각에 접목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에 그 취지가 있다.

「새바의 피아졸라 탱고」공연 작품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중에도 구리아트홀과 양천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공연을 했던 새바는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정규앨범 7집, 《CLASSICOOPILLIA : 클래시코필리아》 활동으로 오는 6월 19일 구리아트홀에서 「재즈로 듣는 클래식」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오는 4월 23일 서초구 주최 ‘서초금요음악회’ 무대에서 감상하게 될 Preparence, Romance Del Diablo, Close Your Eyes and Listen, Cite Tango, Meditango 등은 4월 30일 실황녹화 영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한 번 더 관객들을 찾아간다. (전석초대 / 8세 이상 입장 가능 / 공연문의 02-3775-3880)

CNB 국회방송 경기남부총괄취재본부 김영수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