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권명숙)은 4월 20일(월) 유아 51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애이해교육은 유아들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서로 다름에 대해 존중하고, 다름 안에 존재하는 같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연2회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이해교육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다르지만 같다. 우리는 모두 다 같다’를 주제로 실시되었다.

장애이해교육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 장애 종류와 보장구, 장애인 친구에 대한 에티켓 알아보기와 평소에 가지고 있던 특수학급에 대한 궁금증과 장애 친구에 대한 편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안대를 쓰고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를 짚으며 점자보도블록 걸어보기와 구족화가가 되어 친구 얼굴 그려보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실제 불편함을 몸소 느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권명숙 원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날이다. 우리 모두 하나라는 공동체로 살아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