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실시한 공연예술연습공간 우수사례 공모전에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 이용자 2명이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년 공연연습센터 이용자들이 연습실 사용 후기를 제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공연예술연습공간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시상식은 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포항시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이 상장을 전달 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상자만 초청, 시상하는 것으로 최소화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이현재씨는 “평소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으며, 공연연습센터를 이용하며 친구들과의 밴드활동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는 점을 장려상을 수상한 김수현씨는 “공연연습센터의 시설이 아주 좋아 이용하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내용을 후기에 담았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0년 공연예술연습공간 지역 운영기관 평가에서 전국 20개 공연연습센터 중 포항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포항문화재단 김종필 문화공간운영팀장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은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북 유일,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연습시설로 총 8개의 연습공간(대 연습실 1, 중 연습실 2, 소 연습실 2, 리딩룸 2, 세미나실 1)을 갖추고 있다”며, “포항의 많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