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은풍초등학교(교장 이상진)는 지난 5월 10일(월)부터 4회에 걸쳐 5~6학년을 대상으로‘2021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교육부와 행안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 및 안전을 생활화해 재난 상황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16년부터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교사와 학생이 스스로 훈련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진행하게 되며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김경희 강사 외 1명이 진행을 도왔다.

이번 훈련의 주요 활동으로 1회차에는 재난교육의 필요성, 재난의 종류 이해, 2회차 학교 주변 위험 요소 알아보기, 학교 대피 지도 제작, 3회차 재난 대응 훈련, 역할 체험팀 구성, 4회차 시나리오 작성, 모의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 후,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안전 담당 교사는 “학생 주도적 훈련이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 주변의 안전 문제를 스스로 찾아보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상진 교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체험형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