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5~20년 만에 시내버스 전면개편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한 대중교통 혜택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한 점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안동의 시내구간 버스노선의 경우 동서축을 관통하는 노선(1번,2번,11번 등)을 비롯한 대부분 버스가 동일노선에 중복 편성해, 남북지역(강남, 수상, 안막, 안기)에 살고 있는 시민은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습니다.
그러나 안동시가 5월18일 공청회에서 보고한 안동시내버스 전면개편안은 ‘전면개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내노선의 경우 기존 노선에서 변화된 것이 거의 없었으며,
이는 지난 20-30여 년간 대중교통 소외로 고통 받아 온 강남지역민의 고충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에 강남동 코오롱아파트 입주민, 안동의료재단 임직원, 무주무 발전위원회, 안동시지체장애인협회, 경상북도 장애인재활협회 등 7천여명이 간절한 의견을 작성해 강남지역에 노선확대, 배차간격 단축 등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요청합니다.

수상동지역은
1. 무주무 주민 과 코오롱아파트 입주, 산업단지 확대 등에 따른 정주인구의 증가
2. 병원 이용객, 안동경찰서 이전 계획 등 1일 1만여명의 유동인구 1년20만명 이상이 이용
3. 고령자, 환자,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가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첫째, 1번과 2번, 11번 등 중복노선에 집중편성된 노선의 수상동 경유
둘째, 병원이용객의 50%가 외부지역에서 경제유발효과가 큼에 따라 버스터미널-병원 노선 증대
셋째, 배차간격 단축으로 강남권 시민과 환자분 불편해소 등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2021년 6월7일

안동코오롱 하늘채 입주자대표 엄상경
안동 무주무 권용복 발전위원장 / 강남동 주민자치회 회장 신승대
강남동 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장 최성연
안동병원 의료진 대표 김효윤 외상센터장(전 안동병원장).
안동시지체장애인 협회장 천경철 / 경북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 박경구
안동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정민 / 대한노인회 안동시 지회장 김동량
경상북도 수난구조대 회장 강시원 / 강남동 통장협의회 회장 김석호

문의전화 : 코오롱 하늘채 입주회장 엄상경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