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중학교(교장 남병규)는 지난해 이어 2021년도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학교에 선정되었다.

대창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은 6월 10일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을 이용하여 사제동행 바르게 걷기의 날 행사를 운영하였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비하여 인구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년별로 코스를 다양하게 계획하여 운영하였다. 1학년은 한천 둘레길 코스, 2학년은 남산 코스, 3학년은 흑응산 코스에서 걷기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위한 바른 생활과 가치관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제동행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일상 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바르게 걷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행사였다. 뿐만 아니라 자연 보호 활동을 병행하여 쓰레기 줍기 및 주변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걷기 활동을 마친 후, 2학년 김○○ 학생은“오랜만에 바깥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최근 바깥 활동이 제한되면서 운동 부족 현상으로 허리에 통증이 있었는데, 이번 바르게 걷기 활동 및 교육을 통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앞으로는 바른 자세를 통해 척추 건강에 신경쓰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말했다.

대창중학교 권오휘 교감은“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며, 무더위에 자신을 돌아볼 좋은 기회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